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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일기30

[신규RN일기] D+122 타이밍 2020.09.30 어느새 이제 입사한지 4달, 독립한지 2달 중간에 퇴사 고비 있었지만 그냥 얼떨결에 잘 넘어갔다 뭐 퇴사날짜를 받긴 했었지만 ,, 지금 생각하면 그 때 그냥 나갔어야 해 ㅎ 일은 할만한데 월급도 그렇게 높지도 않고 오프수도 빨간날 맞춰서 주지도 않고 이런저런 단점들이 늘 보이니까 예전처럼 퇴사!! 원한다!!! 이정도는 아니고 퇴사 해야지... 이정도? 10월달 추석연휴까지해서 오프 12개 줘야하는데 10개만 주고 그 중에서 두개는 나오이 ,, 그리고 이번달에 동기 한명 퇴사한다 힝 나도 원래라면 저번달에 퇴사했어야했는데 ^^.. 월급 이정도 받고 일할거면 그냥 상근직으로 일하는게 나을정도 근데 내가 퇴사번복을 한번 해서 이제 언제 퇴사를 할지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한듯 올해까지만 하고 .. 2022. 6. 15.
[신규RN일기] D+100 축 백일 2020.09.08 시간이 지나긴 하나보다. 내가 이 병원에서 간호사 한지 백일이라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솔직히 두달은 프리셉터 선생님 덕분에 편하게 병원생활 했고. 한달은 정말 입원환자 받으면 어떻게하나 하는 긴장감으로 출근을 한거 같다. 그리고 최근에 퇴사 생각 하고 면담도 하고 번복하고 그냥 다니고 있다. ​ 솔직히 안 힘든건 아닌데, 그냥 몰라. 내가 왜 일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일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듯이, 퇴사하고 싶은 이유도 모르고. ​ 단지 확실한건 나가지 못해 그냥 다니는 중. 솔직히 나가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 대화 주제 되는 것도 싫고, 좀 그렇다. 이게 사회생활이라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 백일이 된 지금으로써, 예전에 독립 전에 했던 생각들을 한번 생각해보자면, 원듀티 .. 2022. 6. 11.
[신규RN일기] 간호사가 아닌 직장인 2020.09.03 퇴사를 생각했다가 다시 다니기로 했다 심경의 변화가 있는 건 아니고 퇴사 날짜를 받고도 계속 고민을 했다 퇴사를 하는게 맞을까, 내가 도망치는게 아닐까 등등 근무환경도 너무 좋고, 동기들도 너무 좋아서 더 밟혔다 그래서 그냥 퇴사 안하기로 했다 ! ! ! 그러고나니 내가 썼던 부정적인 글과 찡찡거리는 글이 너무 창피해졌다 ^^>;; 글 삭제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때의 내 생각이고 느낀점이니까! 퇴사 번복 후 몇개월간은 꼼짝없이 그냥 다녀야 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나름 생각이 변했다. 어차피 여기서 올해 또는 1년까지 버틸거 그냥 열심히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공부도 좀 하려고 하고, 맨날 퇴사할 생각으로 오프날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던 게 너무 싫어서 활동적으로 점점 .. 2022. 6. 7.
[신규RN일기] D+85 방황중 2020.08.24 원오프인데 집에 와서 편하게 힐링하고 곧 병원 갈 예정 ,, 퇴사 하는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 걸리는 게 너무 많다 인력 부족이라서 다음달까지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그건 병원 사정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무시하고 싶으면서도 한달 전에 사직한다고 말한게 아니니까 다음달까지 다녀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 프셉쌤한테 뭐라고 말할 것이며 오늘 출근 해서 다시 파트장님이랑 면담할땐 무슨 얘기를 해야하며 앞으로 팀장님과 부장님 면담은 어떤 말을 해야하는건가 싶다 엄마랑 아빠는 그냥 버티라고 하고 아무도 내 편이 없다 친구들한테 하소연해도 들어줄 뿐 결정은 내가 해야하는 거고 답답해 ,, 내가 일하는 건 괜찮은데 간호사를 하기 싫다는 게 엄마는 이해가 안 되는 모양이다 일이 할만하면 그.. 2022. 6. 4.
[신규RN일기] D+76 면담 2020.08.15 이번달 말 쯤 듀티 나오기 전에 퇴사면담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안하고 있었는데 다른 병원에 있다가 온 동기언니는 퇴사할려고 6번 면담 했다고 해서 나도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이트 퇴근하고 면담신청했다 결론적으로 말렸다,, 대화 하는데 내가 말려버렸어.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달에 나갈 사람이 한두명 예약이 되어 있다고 ... 일단 내 사정을 간호부에 말하겠지만 이번달까지 마무리 안 되고 다음달로 미뤄질 수 있다고 ... 끔찍하다 한달을 더 다녀야 할 수 있다니 ;ㅁ; 진짜 단호하게 말하고 싶었는데 너무 솔직했던거 같다 조금의 거짓말을 보탰다면 바로 퇴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 아니 근데 이번주 내내 파트장님 휴가라고 하던데 그러면 내 퇴사는 어떻게 되는 건지 ? 퇴사.. 2022. 5. 31.
[신규RN일기] D+69 *주의* 굉장히 부정적인 글 2020.08.08 독립하고 쉬는 오프날에는 퇴사 생각이 가득~ 솔직히 내가 못 견디는거 인정, 쿠쿠다스 마인드 인정, 힘든일/ 욕먹기 하기 싫어서 퇴사생각 인정,, 근데 진짜 간호사는 나랑 안 맞아 절레절레 여기서 나오면 급성기로는 취업 안 할거야 무조건 ! 독립 전부터 프셉쌤이랑 봤던 환자를 독립 후에도 보라고 배려해주셔서 삼일동안 편안하게 일했음 원래 연차 낮은 순으로 환자 받는 거라서 2년, 3년차 쌤들 3명씩 보시는데 나는 독립 어저께 한 신규라서 환자도 안 받고, 딱 두명만 보게 해주셨음 근데도 제대로 일 못함.. 내 일 못 하고 다음번 선생님한테 일 넘기는 느낌 너무 많이 들었다,, 아니 왜 내가 할려고 하는 날만 인턴 쌤이 없어서 못하냐고.. 거의 깍두기 환자라고 불릴 정도로 아무것도 안하..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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