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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학연수29

처음 사귄 친구들과 첫 바깥외출 6개월 어학원 다니면서 내가 놀던 그룹은 꽤 많이 바뀌었다.집 가는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그룹이 섞이고 섞였다. 그 중에 내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들과 첫 약속이 있던 날이었다. 3월 8일   처음에는 성당인 줄 알았다. 근데 의회? 동사무소 같은 곳인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아직도.지금 검색해보니 의회다. office 도 있고 council 역할도 하고 가끔 결혼식도 하고 미술 전시회도 했다. 여기에는 종이 있어서 종이 댕댕- 울린다.    여기는 Dickens Tea Cottage이스트본에서 꽤 유명한 곳인거 같다. 어학연수 가기 전 후기 보면 가끔 나왔던 곳. 여기서 친구들과 모여 점심을 먹었다.홍차와 스콘도 팔고, 샌드위치도 판다.노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다. 앤틱한 인테.. 2024. 12. 27.
[D+107] 나도 내 생각을 모르겠다 2024.06.17 아이엘츠반으로 옮겨서 좋긴 한데. 요즘 어학연수를 괜히 왔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학연수 이후의 일을 한번 생각해 봤을 때, 한국에서 성적을 준비하면 백퍼 내년에도 못 갈 거 같아서 호주 워홀 비자로 일단 가서 성적을 만들고 취업을 준비할까 했다.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필요한 금액과 생활비가 필요한데, 어학연수에 돈 쓰지 말고 호주 갈 돈으로 썼어야 했나 하는 후회도 들고 어학연수를 영국이 아닌 호주로 갔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호주가 영연방이니까 발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 호주 발음이 더 어려운데 ㅇㅅㅇ.. 어학연수 와서 좋긴 한데 귀도 많이 트이고 그래도 말도 하고 좋은데. 내가 선택한 어학원은 아이엘츠 시험을 무료로 볼 수 있.. 2024. 6. 18.
[D+104] 주말이 기다려지지 않는 영국 생활 2024.06.14 금요일은 점심 전에 수업이 끝나는 날이다 그리고 우리 반은 매주 금요일마다 컴퓨터실에 간다 첫번째 오전 수업은 교실에서 공부하고 쉬는시간 후에 하는 수업은 컴퓨터 실로 몇명은 담당교사와 상담하고 나머지는 문법 문제 풀수 있는 사이트에서 복습하기 저 가방 원래 일하면서 아이엘츠학원 다닐때 쓸려고 산 가방 어째든 저 가방은 영어공부와 연이 있넹 내 점심 솔직히 친구 사귀려고 오는 건 아닌데 스피킹 늘려면 친구랑 놀아야한다고 함,, 근데 여기 학교는 인원도 적고 놀 애들도 마땅치 않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 점심먹기 한국에서는 혼자 뭘 할 수 없었는데,, 내가 용기가 없어서,, 근데 여기서는 혼자 여행하고, 혼자 점심먹고, 혼자 돌아다니고. 오히려 좋아 한국가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 / 코.. 2024. 6. 15.
[D+103] 영국의 6월은 아직 춥다/영어공부/추억여행 2024.06.13 추가로 공부하는 건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어제는 도서관이 점심에 닫아서 못갔는데, 오늘은 도서관에서 열공했다.양심적으로 열공까지는 아니고 ㅎ단어 찔끔 외우고, 오늘 배운 아이엘츠 수업 복습하고, 토들러 2강 들었다.참 유용한 표현이 많아서 한국 가서도 꾸준히 하자  영국의 6월은 아직 춥다.몰라 여기가 바닷가 근처라서 그런가, 바람 많이 불고 오늘은 비와서 추웠다.한국은 낮 기온 평균 23도 넘는 거 같은데여기는 12~18도 정도여름만 보면 영국에서 살만하다. 여긴 집이나 학교에 에어컨 없음. 없는 이유가 있다.런던은 중심가이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덥다고 하는데. 그래서 오늘 안에 이너티에 기모 맨투맨 입고 갔다.패딩 가져왔으면 아주 뽕 제대로 뽑는데 ㅠ 전혀 몰랐쥬3월 날씨가 지.. 2024. 6. 14.
[영국 어학연수 D+102] seafront에서 잠시 휴식/아이엘츠 수업시작/켄터베리 사진 하나만 이번주부터 오후반은 아이엘츠 수업으로 변경됐다 오전은 그대로 general 수업하고 오후만 아이엘츠 근데 두 달 뒤에 시험 볼 건데 그 안에 괜찮을까? 이제 목표가 생겼으니 열심히 공부해 보자 끝나고 집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바다를 보며 걷는 길 그 대신 십분 더 걸리는 거 같다 오늘은 날씨가 춥지 않아서 좋았음 바람 부는데 안 춥고 딱 좋았다 가는 길에 얼그레이 테이크 아웃해서 홀짝 마시면서 바다 보기 이렇게 여유로울 수가 없다 한국에서도 이런 여유 갖고 싶은데 환경이 일단 다르니,, 한국 가면 찾아보자 집 가는 길 2 하늘과 바다 그리고 절벽 정말 환상의 짝꿍이야 저번주 토요일에 캔터베리 갔다 왔는데 사진 많이 찍었는데 귀차니즘 없으면 포스팅하는 걸로 글 한번 밀.. 2024. 6. 13.
[D+34/2024.04.05] 이탈리아 음식먹기/엄청 많이 걸어서 힘든날/ 받는게 힘든 나 드디어 기다렸던 이탈리아 음식 먹는날이다! 나는 리조또를 시켜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쌀, 치즈 그리고 버섯! 내가 다 좋아하는 것들..! 피자 화덕이 있어서 넣어서 만든다. 멋졌다. 진짜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이 운영하고 만드는 곳이다. 맛있게 먹었다. 내가 시킨 리조또는 대략 13파운드? 근데 .. 같이 먹으러 간 친구가 본인이 먼저 계산을 다 해버렸다..ㅠㅠ 항상 얻어먹기만 하는 것 같다.. 나는 받는게 너무 어려운 사람이라 어떻게 갚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매일 아침 커피를 사먹는 친구라서 다음주 월요일에는 커피 사지 말라고 했다. 내가 살거라고 꼭 말했다! 어떻게 다 갚아주어야 하나 .. 그리고 또 받았다. 어쩌다보니 오늘은 다 받기만 한 거 같다. 팔찌 하나 사면 10파운드, 2개 사면 15파운..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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