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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야경투어와 함께한 경주여행^^V

by 밍델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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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3~ 24일
 
얄루얄루 1박2일로 경주 여행 갔다

KTX 타고 붕붕 
친구는 연차 쓰고 나는 반차쓰고.. 기차에서 만났다
3시간 걸린 너.. 고생 많았다
 
 

 

일단 신경주역 도착해서 버스타고 점심 먹으러!
경주는 버스가 잘 되어 있음! 왠만한 곳은 다 버스로 가는 듯!
모든 거리가 전주한옥마을처럼 기와로 이쁘게 되어있다. 스타벅스도 !
 
고기는 맛있었다
2인분인데 고기 양이 별로라서 배 부를까? 했었는데 반찬 진짜 많아서 배 터졌다 !
후식으로 호박식혜까지 주셨다
 
 

탕후루 처음 사먹어봤다
배불러서 하나만 사서 나눠먹었는데 맛있었다
근데 그냥 아는 맛? 정도! 청포도가 엄청 달아서 더 맛있었다
확실히 설탕이 깨지면서 날카롭긴 한데 한번씩 탕후루 가게 보이면 사 먹어봐도 될거 같다 ! 
 
 
 

경주는 길 가는 곳마다 저렇게 고분이 있다
역사문화지라서 건물을 고분보다 더 높게 지을 수 없어 산이 잘 보인다
풀내음도 좋고 그냥 다 좋다! 경주는 진짜로 역사 보존이 잘 되고 있다
초등학교 수학여행으로 경주 갔을 때는 전혀 재미없었는데 역시 이런데는 커서 다시 와야해
내가 기억나는 건 석빙고 올라가는 길에서 대기했던 거.. 천마총 앞 나무그늘에서 기다렸다가 사진 찍은 거 밖에 기억이 없다 ㅎ..
 
 

네이버에서 야경투어 신청했다
1인당 삼만원! 근데 굉장히 알차고 재미있었다
이때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추워서 엄청 혼났다 ㅇㅅㅇ...
친구랑 딱 붙어서 다녔다..
알고보니 첨성대는 허허벌판이라 추웠고 계속 움직이면서 안으로 들어가니 시원했다
 
 

첨성대 앞에서 옹기종기 모여 해설가님의 설명을 들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신청을 했고, 아이들이 있어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다
(덕분에 내가 잘 이해할 수 있었다 ㅋㅎ)
 
설명 들으면서 놀랐던 건 지금은 국보라서 울타리 안으로는 못 들어가지만
국보지정 전에는 막 사람들이 첨성대 올라타고 그랬다고.. 사진도 보여줬는데 신기방기..
 
 

월정교
야경이 진짜 이뻤다
설명 들으면서 재미있던건 앞 뒤로 '월정교'라고 적힌 현판의 글씨체가 다르다는 것
확실히 두번째 현판의 '월'은 휘날려서 적혀있었다
다른 두 현판 덕분에 분위기와 위엄이 다른 느낌
 
야경투어의 또 좋은점은 해설가님께서 해설 끝나면 포토존을 알려주신다!
경주 여행 간다고 해놓고 하나도 안 알아보고 가서.. 너무 좋았다 ㅎㅅㅎ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지만 물가에 비친 월정교까지 나오면 두개의 월정교 느낌..
너무 이뻤고 아름다웠다..
오로지 기록된 문장들로 복원했다고 하는데 너무 대단하다..
 
 

그리고 동궁과월지! (구 안압지)
신라의 마지막을 함께한 곳이라고 한다. 마지막 순번의 해설이라서 더 감동적이고 뭉클했다
정말 야경이 너~~무 예뻤다.
 
 

장.관
물에 비친 모습.. 미쳤음..
 
 

 
 

숙소를 게스트하우스로 했는데 
10시에 게스트끼리 모임 만들어 준다고 해서 간단하게 먹을 거 샀다
처음에 꼬치에 혹 해서 기다리다가 떡볶이 냄새 미쳐서.. 떡볶이 까지..샀다
떡은 가래떡.. 너무 맛있음.. 
 
 

1차하고 2차까지!
재미있었지만 재미없었다 ㅋㅎ..
 
 
다음날!

천마총!
투어할 때 해설가님께서 2018년도에 천마총 내부 공사를 해서 달라졌다고 꼭 가보라고 하셨다
어릴 때 갔기도 했고 처음 같은 두번째로 방문했다
입장료는 3,000원
 
 

천마총 구경 하고 대릉원에 포토존 대기하면서 찰칵
포토존 줄이 원래 얼마나 긴지 몰라서 많이 있네? 하고 뒤에 줄 섰는데
우리가 곧 사진찍을때는 진~~짜 많았다.. 
운이 좋았다...
 
날이 너무 좋아서 하늘이랑 너무 이쁘게 잘 나왔다.
 
 

그리고 황리단길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점심 먹고 경주 박물관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처음으로 먹은 건 십원빵
근데 두 번 먹을 맛은 아니다
처음으로 만족 한다.
 
 

옥수수 아이스크림.
그냥저냥 먹을만 한 정도?
이것 또한 한번으로 족하다
 
 

황남 우엉김밥
우엉이 위에 올려져 있었다.
김밥은 김밥이다. 김밥맛.
우엉 남겼다
 
 

황남 쫀드기
별로.. 진짜 별로..
사람들이 많이 먹고 황리단길 거리에 가게가 2개나 있길래 사먹어봤는뎅
조금 먹다가 버렸다
왠만하면 그냥 다 먹었을 텐데 계속 걸어야 하고 음료수도 있어서 짐이라 버렸다.. 돈 아까우ㅠㅠㅠ
 
 

시원한 에이드 사먹었다
6,000원
친구는 너무 달다고 했다. 나는 워낙 단걸 좋아해서 잘 먹었다
황리단길이 대체적으로.. 나랑은 안 맞네..?ㅎ...
 
 

경주 박물관....
1관 신라역사관 맨 앞 부분만 보다가 밖에 나와서 앉았다..
전날 너무 많이 걸었고, 게스트 모임을 새벽 2-3시 까지 해서 체력이 없었다..
미친 체력.. 나이 어쩔.. 운동부족이라고 하자..
그나마 앉아 있으니까 조금씩 체력 채워지는 중..?
 
그러다가 친구랑 ㅎ... 만화카페 가서 쉬자고 해서..ㅎ...
 
 

특별전시관 까지는 보고 .. 만화카페 갔다
만화카페 가서 HP Full 충전하고 ! 집에 갔다 우하하
 
 

신경주역 도착해서 사진 못 찍어서 집 가기 전에 찰칵!
날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잘 나온다!!


배가 안 고파서 안 먹고 싶었지만 기차타고 집 가면 늦으니까 미리 먹는 느낌으로 먹었다
여행와서 배고파서 뭐 먹은 적이 없어서 그런가 식욕이 사라짐..
 
 


이제 한동안 여행 안 가도 되겠다
이제 다시 열심히 돈 벌자
내년에 퇴사하고 해외여행 갈 자금이나 모으자고~!
그래도 코에 바람 넣어서 너무 기분 좋았다
코로나 터지고 나서 내 셀카 찍은 적이 없던... 그래서 오랜만에 사진도 많이 찍고 좋았다
친구 없는 나.. 혼자 여행 가는 거 내 버킷리스트다..
올해 한번 가보고 싶다 어디든 !
다음에 또 경주 가면 그때는 경주랜드 위주로 노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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