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사고 싶었던 보스 헤드셋을 일본에서 택스프리로 나름 저렴하게 구매했다 ㅎㅅㅎ
연말이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 한걸 여행 전에 보긴 했는데 엄청 큰 할인은 아니라 고민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에어팟도 있고 유선 이어폰도 있는데 구매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과소비하는건 아닌가, 내가 필요한가 해서 망설였다.
근데 왜 구매하려고 생각을 했냐면 영국을 가면서 10시간 이상 비행기에 있을때 헤드폰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비행기에서 제공해주는 이어폰이 나쁘진 않다. 의외로 딱 꽂으면 비행기 엔진소리를 잘 차단해주고 영상 소리도 잘 들리고 줄도 길고 괜찮다.
근데 장시간 끼게 되니 귀가 너무 아팠다. 안 아프게 착용하자니, 영상 소리가 안 들리고ㅠ
그래서 장시간 비행을 할 때는 헤드셋이 꼭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
비즈니스 석으로 타면 이어폰 대신 헤드셋을 제공해준다는데 나같은 서민은.. 이코노미 타고 다녀야지,,ㅎ
비행기 값 아끼고 현지에서 펑펑 쓰는 게 좋자나
째든 헤드폰 구매할지 말지 생각하고 다음달 월급 나오면 사자 사자 하면서 미루고 있던 상태였다.
근데 일본 여행 첫날, 도착 후 호텔로 향하던 길에 전자기기 파는 곳을 봤다.
그냥 우아 하면서 보는데! 내가 사고 싶었던 보스 헤드폰이 전시되어 있어서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해서 보는데 너무 쌌다,,
그래서 이렇게 싸다고? 왜? 이런 의심이 들었지만 가격이 저렴한 걸 보니
사고싶다 -> 일본 텍스프리 있지? -> 환율 나름 괜찮지?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구매욕구가 점점 차올랐다
근데 알고보니 내가 봤던 가격은 중고가 가격이었다.


매장으로 올라가서 가격보고 착용해보니 너무 좋아서 구매 욕구가 더 뿜뿜했다.
연말 행사에다가 tax free 로 하면 35,700엔화로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오사카 bic camera 처음 갈 때 알면 좋은 점
작게 제품 정보를 코팅한 걸 들고 계산대에 가져가면 상품을 주는 시스템이었다.
근데 첫번째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보라색이랑 파랑색만 전시되어 있었다.
일단 둘 중에 아무거나 코팅된 종이를 들고 1층으로 내려갔는데, 알고보니 각 층마다 계산 하는 곳이 있었다.
이걸 몰랐던 나는 1층 계산대에서 검정은 할인 해당 안 되는 거냐고 물어봤다.
당연히 그 분들은 재고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없다고 말씀해서 잠깐 포기 했다. 차라리 한국에서 돈 더 주고라고 검정 모델을 사려고 했다.
그러다가 다시 가보니 밑에 현수막에는 모든 색상이 다 해당 된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번에는 저 사진을 찍고 헤드폰이 전시되어 있던 7층 계산대에 갔다.
가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검정색이 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했다 !!!! 할렐루야
그래서 구매했다. 근데 원래였다면 토스 외화카드로 결제하면 환전 수수료 없이 구매할 수 있었는데,
이때 같이 간 친구가 일본에서 사용할 카드를 안 가져와서 내 카드로 같이 돈을 넣고 쓰고 있었다.
그래서 아쉽게도 토스에 있는 알리페이로 결제를 했다...

아마 10% 할인 받고 쿠폰 7%인가 더 받아서 이정도로 계산 된 거 같다.
솔직히 색상이 있는지만 확인 하려고 했는데 그 자리에서 결제까지 해버려서,,
근데 그렇다기엔 쿠폰까지 준비해서,, 째든 100% 결정으로 산 헤드폰이 아니였다.
그리고 멍청하게 구매 후에 한국에서는 얼마인가를 찾아봤따..ㅎ
찾아봤을 당시 쿠팡은 내가 산 거 보다 조금 몇천원 정도 저렴했다. 그래서 헐 뭐야,, 살짝 기분이 안 좋았다.
근데 계속 자기위안을 했다..
아니야 연말이라서 할인한건데 내가 만약 한국에서 샀음 이거보다 비싸게 구매했을거야... 이럼서,,
근데도 내가 정말정말 갖고 싶었던 건데 구매해서 기쁘지가 않았다,,
ㅎ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 숙소에서 착용하는 순간 너무너무 좋았고, 지금도 착용할때마다 너무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ㅎㅅㅎ
숙소에서 찍어본 사진들이다
(tax free 로 구매한 것 중에서 소모품만 일본 안에서 못 열어보는 것이고 옷이나 전자기기는 열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정품일거다 아마
보스 어플 다운 받아서 연결 했기 때문에
아마도..?

영수증이다




히히
하드케이스다


C 타입 충전선과 컴퓨터나 비행기 안에서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선을 제공해준다.

착용샷
한국가는 비행기에서 소요시간이 2시간 정도 걸렸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꽤 오래 걸렸다.
두시간 동안 착용하고 잤는데, 비몽사몽 하는 와중에도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수리가 너무 눌려서 아픈? 느낌. 그렇다고 길이를 늘리면 귀에 고정이 안되고 뚝 떨어지고,,,
그래서 잘못샀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일상생활에서, 출퇴근 하면서 착용할 때는 불편하지 않았다.
당시 정수리가 너무 아프고 불편해서 인터넷에 쳐봤는데 두상의 문제라고,, 그래서 결국 돈 날린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착용 하고 핸드폰과 연결할 때마다 배터리 알려주고 작동법도 간단하고. 아주 좋다.
사람들이 말하는 단점 중 하나가 벗어도 노래 등 소리가 멈추지 않는 거라고 하는데, 뭐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벗기 전에 멈추고 벗어도 되고,, 머.. 그렇다
아주 좋다. 이제 내년에 호주 가는 비행기에서 제대로 사용해보자
그럴려고 산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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