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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food story : 살찌는데 도움을 준 친구들

by 밍델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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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 곳으로 동생과 함께 살게 되면서 배달시키는 횟수가 엄청 늘어났음 ㅠ.ㅠ
원래 음식 사진 잘 찍진 않는데 리뷰 하다보니까
사진첩에 음식 사진이 많아져서 21년도 6월부터 찍은 음식들 후기,,
이것들 덕분에 내가 앞자리가 왔다갔다 한다~~

퇴사하고 병동 동기 자취방에서 야식 먹은날,,
이브닝 끝나는 시간 맞춰서 만나서 야식이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얘기나누고 병원 얘기 나누니까 엔돌핀 상승!
즐거워 즐거워 사람 만나는 건 언제나 즐거워~.~


꾸준히 만나는 병원 동기랑 저녁에 찜닭 먹는날
치즈 얹어져 먹었는데 존맛,,

그리고 후식으로 카페감 !
이때는 엄청 밀크티~ 그린티~ 많이 먹던 때라서 어김없이 밀크티 시켰다
(우유 너무 싫어한 1인으로 가끔 밀크티에서 우유맛 너무 나면 으,,)

근데 옮기다가 흘렸듬,, 왜 사진 찍었냐~ 맛있긴 했는데
내 기억 이때가 여름 끝무렵이라서 추웠던 기억이,,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아이스로 먹으니까 ㅎㅅㅎ,,


동생이랑 점심으로 싸이버거 시킨날
집에서 먹을거 없다고~ 없다고~ 징징대고
도대체 세상사람들은 집에서 뭐 해먹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엄마가 반찬 엄청 해줬는데,,
그거 안먹고 여전히 지금도 배달 시켜서 먹는 우리들,,
먹을게 없으면 집밥 먹고 싶고 먹을게 많으면 외식하고 싶네ㅎ


음,, 엄마랑 휴게소에서 밥 먹었던 사진인데~
어디 휴게소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저 콩나물국밥 맛없음,, 완젼없음
거의 나중에는 국물 없어서 개밥 같은 느낌,, 그리고 맛도 없고,,
거의 남기다시피 깨작깨작 먹었었지 아마,,

그리고 가는길에 먹을려고 간식 샀는데 너무 맛있었오
차라리 저런걸로 때울껄,, 국밥 내 미스였다ㅠ


새로운 음식 시도 안하는 스타일로, 항상 피자 먹으면
고구마피자, 포테이토피자, 불고기 피자 이렇게만 먹는 사람임다~
여전히 고구마피자 시키고 사진 찍기~

어릴 때는 치킨보다 피자를 좋아해서 닭다리나 날개 쳐다도 안보고 피자만 3조각 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닭다리 날개 먼저 먹고 피자 2개 먹는중


유투브 먹방 보다가 햇님님 영상에서 우리할매떡볶이 먹는 모습보고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져서
점심에 시켜봤는데~ 나한테는 넘 매웠음 ㅠ
맵찔이,, 그때마다 다르긴 한데 컨디션 따라서 진라면 매운맛 못 먹기도 한 사람임.
그리고 신라면은 계란 넣으면 먹고 계란 안 넣으면 시도 안하는 사람.
맵다고 하면 먹는 시늉도 안하는 혀에 매운 감각을 좋아하지 않는 맵찔이.
어느정도 매운걸 즐긴다면 충분히 먹을 수 있었을 텐데 나는 그런거 너무 싫어해서 다시는 안 먹을듯.
쓰읍쓰읍 하는 음식 너무 싫어함 ㅇㅅㅇ

내 동생 매운거 그렇게 잘 먹는 편은 아닌데 불닭 즐겨먹는데 하나도 안 맵다고 잘 먹었다,,
제일 기대한 나보다 동생이 더 즐겼다~~

하~도 배달 시키니까 이제 치킨,피자 시키기 싫어서 고민하다가 족발+보쌈세트 주문해서 먹었다
막국수 짱 맛있었고 족발이랑 보쌈도 맛있었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족발집이였음!
사이드로 볶음밥 시켰나? 줬나? 째든 같이 먹었는데 볶음밥은 언제나 맛있썽

맘스터치에서 햄버거랑 닭강정? 시켜서 먹었는데
우리가 주문한 곳 치킨양념은 너무 고추장 맛이 심하게 나서 별루,,
버거랑 감튀는 항상 맛있었는데... 아쉬워 아쉬워~


내동생 양이 많아서 짜장면 시키면 곱배기 꼭 눌러줘야 하는 친구
치킨 두마리 시키면 꼭 5조각 남기고 둘이 엄청 배불러하면서 다 먹는당
여기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양념이랑 간장? 시켜서 먹었는데 맛없었음
원래 여기 어니언치킨인가 그거 맛있어서 다른것도 시켜보자 해서 이거 시킨거같은데 그냥 어니언치킨이나 먹어야지


내 생일이여서 울어무니가 기프티콘으로 케익 보내주셨당
보내준 케익은 없다고해서 그냥 맛있어 보이는 이걸로 받아왔는데, 심지어 몇천원 더 주고 산건데
저 겉에 있는 게 코코넛인줄 알았으면 다른거 샀을거야,,,,
코코넛 너무 싫어 케익 먹어도 코코넛 계속 입 안에 있고,,
케익 맛은 있었다만,, 다음번에는 코코넛 없는걸로 사기~


아니 한밤중에 왜 야식 먹고 싶었냐고 ㅠ
왜 갑자기 초밥을,, 그렇게 배고프지도 않았을텐데 과거의 나 ,, 돈 아껴라ㅠ
그래도 맛있었음.. 밤이라서 초밥집 찾기 어려웠는데 마침 딱 발견해서 바로 주문했었음
회는 초장맛으로 초밥은 밥맛으로 먹는 사람으로서 유부초밥이랑 새우초밥이 잴루 맛나다 ~!~!


김치찌게 아니면 짜글이? 시킨 사진 같은데 안에 우동면 넣어줘서 맛있었음
반찬도 많이와서 다 안 먹어도 나중에 비빔밥 해먹고 좋았음!


ㅠㅠㅠㅠㅠㅠ 친구들 서프라이즈 케익 사줌 ㅠㅠㅠㅠㅠㅠ
요양병원 나킵으로 알바할 때 오프신청해서 친구들이랑 카라반여행 갔는데~~
내 케익 있는지도 몰랐는데 ㅠㅠㅠㅠ 깜놀,, 넘 고맙고 우정해 애드라ㅠㅠㅠ
투썸 저 케익 처음 먹어보는데 ㄹㅇ 초콜릿 싸구려 아니다 엄청 좋은 꾸덕한 초코야
진짜 저거 다 먹으면 당뇨 세게 올것 같은 단맛,, 그래서 넘 맛나고 행복했음!

다 못 먹었지만 내가 가져감,, 기차타고 집갈때 손에 들고 총총총
집에와서도 두번 걸쳐서 다 먹었다,, 진짜 초코만세 초코환영!

병원 환자분께서 고급 호두과자를 선물로 주셔서 집에 가져가는데
이것만 먹기에는 먼가 허전할거같아서 편의점에서 오랜만에 버터와플이랑 포스틱 사서 가는길
동생한테 보내면서 뭐 먹을거냐고,,, 그렇지만 답 안와서 내가 포스틱 다 머금 ㅇㅅㅇ
이러니 내가 충치 생겨 안생겨 ㅠㅠㅠ


배떡에서 로제랑 분모자떡볶이 샀음
분모자 엄청 뭐 유명하다고해서 먹어봤는데 내 스타일 ㄴㄴ
기본 떡볶이가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로제가 훨 맛있어서 로제만 먹었다
분모자 안에 있는 저 소시지가 더 맛있었음,,
내 주관적,, 내 입맛 후기 ㅎㅅㅎ,,


크리스마슨데 연말 분위기 나는 못 느끼지만,, 그래도 저녁에 밥 먹기 싫어서 배민 뒤적거리다가
오랜만에 쌀국수 시켜서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건데 맛있었음! 동생은 처음 먹어본다고, 맛있다고 아주 국물까지 싹싹먹었다

헝 이 아이스크림 케익 사연있음
교회갔다가 오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낼려고 케익을 살까 베라케익을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안샀는데,
이걸 엄마한테 고민했었다고 전화로 말했는데 ㅠㅠㅠ
깜짝 이벤트로 밖에 나가보라고 배달 왔다고 해서 보니까 ~~~ 요게 딱 배달옴 ㅠㅠ
울 엄마 넘 감사해용 사랑해용!

예전에 고딩때 여름부터 내 생일에 아이스크림케익 사달라고 해서 먹은 다음
두번째로 먹어보는 아이스크림 케익,,
이럴때 아니면 언제 먹겠어,, 이제 돈도 버는데,, 자주 사먹자 ,,
(깨알 우리집 강아지,, 눈독 들이는거 넘 귀여움)


밥 하기 귀찮고 설거지 귀찮아서,,
치과에서 신경치료했는데 부드러운거 먹으라고 해서,,
전혀 연관성 없지만 이러한 이유로 자장면 시켜서 먹었따~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오맛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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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에는 제발 배달그만하고 요리하고 음식하자,,
그만 배민 VIP 되자.
한달에 한번만 먹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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