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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2년 7월

by 밍델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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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월 첫 시작을 동기와 고기먹으면서 시작 ㅋㅅㅋ
가게에서 먹는 삼겹살 진~짜 먹고싶었음! 그래서 제대로 솥뚜껑 삼겹살 먹었다~
고기도 맛있고 뼈 있어서 더 좋았고~
김치랑 두부도 맛있었댜
근데 너무 더웠다 XoX.. 에어컨 3대가 돌아가는데도 너무 더웠음,,
그래서 후다닥 나왔다

근처 카페로 2차 달렸다
고기로 가득 찬 속을 아메리카노로 덮어야해 ~!~!

배불러서 간단하게만 사고!
아아 연하게 먹었는데 맛있고 디저트도 맛있었다

이제 올리브영 가려고 하는데 저거만 저렇게 남아서 내가 다 먹었다
녹차 롤이었는데 생크림이 녹차맛이 조금 나면서 우유맛도 나서 맛있었다
부담없이 먹었다


이제 영어공부 할거니까 노트를 샀다
근데 이때까진 몰랐고, 공부하려고 내부 봤더니 줄공책이 아니었음,,
근데 표지에 떡하니 모눈종이라고 표시했었댜 난 멍청이다
색만 노랑색 고르고 내용은 보지 못했다ㅠ


7/2

예쁘댜


7/3

샤샤영어 책이 왔다
다음날부터 시작인데 다행히도 시작 전에 왔다
한글책이랑 영문책 CD 이렇게 들어있다
오랜만에 이런 동화책? 냄새 맡으니까 기분이 새록새록
3개월동안 빠샤 아자아자

Nate The Great
열심히 해봅시댜 영어공부~

 

 

7/5


2차 동물병원 왔댜
강애쥐 강직성 발작이 여러번 나타나서 바로 택시타고 왔다 ㅠ



이동장 쓸일이 없어서 천천히 연습하자~ 하고 안했다가 이번에 첨 들어가는건데

처음치고 가만히 있어서 너무 고마울따름 ㅠ

버스 타고 집 가는데도 짖지도 않고 너무 이쁘고 미안해 죽겠뜸 ㅠㅅㅠ

 


7/22

 

놀랍게도 2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일-집 반복생활했다 ㅋ

할머니가 옥수수 먹으러 오라고해서 

퇴근하자마자 기차타고 할머니 집 가는중

일하면서 물 안먹어서 너무 목말라서 산 아침햇살

아침햇살은 역에서 사먹는게 꿀맛

 

빨대로 마스크 안 벗고 먹을려고 했는데 종이빨대라서,, 안 구겨져서,,

후다닥 한번만 먹고 못먹었다

 

7/23

옥수수 실컷 먹고 

다음날 아침에도 옥수수 하나 먹고 밭에다가 옥수수 버리려고 나갔다가 봉숭아가 이쁘게 있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발가락에 봉숭아 물들였다

 

길고양이 밥그릇 깨끗하게 씻어서 삼촌이 빻아주셨다

그걸로 아침 10시에 봉숭아 물들였다

 

 

집어서 하다보니까 살에 물들었다

깨알 손하트

 

손에도 물들이고 싶었는데 

젤네일 조금 남아있기도 하고 병원 눈치가 쬐금 보여서 안했다

 

 

5시간 했다

오전 10시에 물들어서 오후 4시에 풀었다

 

너무 이쁘자나 맘에 들자나 ㅠㅠㅠ

진짜 오랜만에 한 봉숭아 물들이기

 

어릴때는 맨날 밤에 해서 자고 일어나면 다 풀려있고 그랬는데

으른이 되고나서 하니까 깔끔하게 잘 됐다 

발가락이 물기 때문에 불려지는게 느껴졌지만 아주 만족!

 


7/25

이번달은 집에서 많이 먹었다

배달 거의 안 시켰다

오랜만에 서브웨이 주문해서 먹었다

이것만 먹으면 배 안차니까 비요뜨랑 아이스크림도 같이 샀다

 


이번달은 돈이 남는다 아쌰뵹

8월달은 더더더 아끼자,, 

아직 7월 안 끝났는데 더이상 기록할게 없을거 같다 ㅋㅎ

이번달은 이걸로 끝

다음달은 사진 더더 많이 찍고 많이 놀러다녀야지

 

앵 뭐야 6월달에도 이런 다짐했네?ㅋㅅㅋ 

그럼 8월에는 사진만 많이 찍어서 남겨놓자 ~!

 

이번달은 퇴사욕구가 들었던 달이었음

포기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교회 주일학교 교사 봉사도 그만하고 싶고

지금 병원 퇴사하고 임상으로 가고 싶고

돈 모아서 어학연수도 가고싶고

 

포기하고 싶은 거 그리고 하고싶은건 많은데

생각이 너무 많고 현생에 제약이 너무 많다

그리고 너무 조급하게 당장 할 수 있는게 없는데 계속 그런 것만 찾아보니까 더 하고싶어지는 거 같다

그래서 결론 낸 건 일단 여기 1년 경력 만들고나서 내년 상반기 끝무렵에 퇴사를 해볼까 한다

외래경력은 의미가 없으니까 나는 외래경력 필요없다

 

일단 3교대 다시 가서 임상경력 채우고.. 해외 간호사 하는게 지금 내 머릿속을 온통 채우고 있다

근데 한편으로는 왜 나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튕겨져 나가려 할까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 샘들 보면 오래 다녔고, 다니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런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 이타적인 나라서, 그리고 자존감이 낮아서 비교를 많이 하면서 나를 깎아 내리고 있더라

 

아무생각없이 이 곳에서 1년 버티면서 영어공부 하는거야

결심하게 되면 문법 공부까지 병행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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