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준비하기 (1)- 걱정/고민과 유학원 상담예약

엔틱스러운 카페에서_jpg.

 
호주 취업을 현재의 최종 목표를 두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어는 필수라 
혼자 공부를 해보는 걸 생각해봤지만 나는 혼자 공부는 절대 안되는 인간..
 
그래서 초반에 했던 계획이 있다.
퇴사전 - PTE 성적 만들기
퇴사후 - 필리핀 어학연수 2개월 가기
 
어학연수는 무조건 가기로 결정 했는데 필리핀으로 갈지.. 몰타로 갈지 혹은 아일랜드로 갈지 고민됐다.
단기로 짧게 가는 거라서 어디가 더 나을지 고민했는데
 
내가 외국 나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울 엄마한테 고민을 말했다.
이런저런 이야기 했던거 같은데 기억 안나고 최종적으로 결정된건 어학연수를 2개월이 아닌 6개월로 가는것.
 
기간이 길어지면서 국가도 달라졌다.
필리핀을 장기로 가는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엄마는 추가적인 비용까지 생각해서 현지에서 알바하면서 돈을 벌라고 했다.
어학연수 하면서 일까지 할 수 있는 나라는 아일랜드/호주 정도 였다.
아일랜드는 대부분 6개월 영어공부 + 2개월 방학 해서 총 8개월 코스로 많이 가는 거 같았다.
유럽 여행도 해보고 싶어서 아일랜드로 마음이 기울어졌다가
어차피 호주에서 간호사로 일할거면 어학연수로 호주로 가자 라는 생각했다.
크게 가고 싶은 도시가 없어서 고민 하다가 브리즈번으로 마음의 선택을 했다.
 
내년 2-3월쯤 나가는 걸로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 유학원 상담 받기는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대략적인 견적이라도 알자 싶어서 전화상담을 했다.
 
유학원과 상담한 결과, 영국으로 마음이 굳어졌다.
지금 고민은 영국 어느 지역, 그리고 어느 어학원을 선택하는지에 대한 고민중이다.
 
이거에 대해 추가적으로 카톡문의를 했는데 자세한 상황은 방문상담으로 진행하자고 해서 8월 초에 상담 예정이다.
근데 다른 후기들 보면 유학원 여러군데 상담을 받아보는 거 같았다.
그래서 나도 일단 방문상담으로 대략적인 감을 잡고 다른 유학원에 문의할 예정이다.
 
방문 상담 예정인 유학원은 내가 있는 지역에는 지사가 없어 강남으로 가는데,
그 다음 유학원 상담은 지사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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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많이 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벌써 걱정 속의 나는 영국에 가 있다.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영어는 늘지, 그리고 홈스테이를 쓰고 싶은데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날 순 있을지.
술을 안 마시는데 친구들이랑 잘 어울릴 수 있을지, 영국 가기전에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고 가야하는지,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등등...
 
정말 내가 내년에 영국에 가 있다면 지금의 걱정이 어떤지 꼭 기록해야겠다.
일단 유학원이랑 상담을 해서 그런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아직 처리해야할 것 들이 산더미인데..
예를 들면 퇴사라던가.. 그리고 퇴사.. 그리고 이사.. 
 
일단 지금은 돈 열심히 모으는 거에 집중할 예정!
이번달부터 주식 투자 비율 줄일거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