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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학연수

[D+8/2024.03.10] 스톤헨지 & 바스 여행/학교 투어 신청

by 밍델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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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8시 30분까지 브라이튼에 가야하기 때문에 7시 50분에 기차역에서 틸다를 만나기로 했다.

비가 왔었나보다. 

 

 

 

나의 첫 기차

나의 첫 브라이튼 방문

 

항상 기차를 타면 봤던 풍경은 한국에서의 풍경인데,

여기서는 너무 한국스럽지 않은 주택이 보여서 너무 신기했다.

이럴때마다 내가 영국에 온게 실감이 났다.

솔직히 보여지는 거 아니고서는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외국나오면 뭔가 나한테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았는데 그런건 없다.ㅎ

 

 

 

버스 타고 2시간 이동해서 스톤헨지에 도착했다.

이 팔찌를 차고 있어야 스톤헨지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를 내가 실물로 보다니..

너무 신기했다. 아직도 이유를 모르는게 더더욱 미스테리 하다.

스톤헨지 주변은 허허벌판이다. 

그럴 때마다 영국은 노는 땅이 많다..ㅎ 이런 생각이 종종 든다.

한국은 땅이 없어서 문제인데 ....ㅋㅎ..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알려준 스톤헨지 어플로 설명도 들었다.

이렇게 중요한 역사 정보를 영어로 한귀로 듣고 이해도 못 할 수는 없어 한국어 버전으로 들었다.

 

근데 제대로 못 들어서 집에 가서 다시 천천히 듣기 위해 아직 어플을 삭제하지 않았다.

 

 

 

스톤헨지 실물을 보고 스톤헨지 박물관으로 들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봤다.

스톤헨지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추청할 수 있는 몇가지 물품과 유골을 전시해놨다.

 

 

 

그리고 바스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가기 전에 바스의 지도를 보여주어서 혹시나 길을 잃지 않을까 싶어 찍어놨는데, 안 돌아 다녔다..ㅎ

여기 여행 관계자분께서 바스에 대해 쭉~ 한시간 정도 같이 돌아다니면서 설명해주셨다. 가이드로.

그걸로 충분했다.

너무 많이 걸어다녀서 허리도 아프고 지치고 배고프고.. 그랬다

그래도 풍경은 이뻤다.

근데 가이드 내용을 20% 정도밖에 못 알아 들었다...

지금도 기억나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

 

 

 

버스에서 내려서 이제 바스를 쭉 둘러보기 위해서 가이드를 따라다녔다.

그러다가 우리 혼자 다니는 우리 또래 친구가 있었다. 

틸다는 내가 생각할때 MBTI E다.. 금새 친해져서 셋이 돌아다녔다.

나도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금방 친해지긴 하는데.. 영어를 못하니 그냥 허허 웃기만 하지요

 

 

 

점심으로 먹은 것.

점심으로 너무 부족했습니다?

보이는 게 이거뿐이라 이걸 먹었지만? 이걸 받고 보니 다른 쪽에 핫도그 트럭이 있었답니다?ㅠ

아마 6파운드 정도 한거 같은데

그냥 팬케익 느낌.. 안에 아무것도 안 들었고 레몬 시럽이 좀 있었던거 같다.

내가 맛을 잘 못 고른 거일수도 있는데 별로였다.

 

 

 

운이 좋게도 우리가 밥 다 먹고 쉬고 있을때 비가 우루룩 왔다.

나는 항상 가방에 우산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우산을 쓰고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갔지만,

아직 모일 시간이 아니라 버스가 안 보였다. 

그래서 급하게 기념품 가게에 들어가서 구경하면서 시간 떼우고 버스타고 집에 갔다.

 

 

 

스톤헨지 기념품가게에서도 몇가지를 구매했는데, 엽서를 구매하지 않은게 너무 아쉽다.

틸다가 스톤헨지 그리고 바스에서도 엽서를 구매했다.

스톤헨지 기념품 가게에서 구매하길래 나도 살까? 하다가 나는 엽서 쓸일도 없고, 사도 쳐박아두고 보지도 않을거 같아서 안 샀다.

근데 바스에서도 구매하길래 물어봤다. 외국애들은 엽서를 진짜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하는 거 일수도 있을거 같아서.

모으는 용도인지 진짜 사용하기 위해서인지.

근데 사람 사는거 똑같았다 ㅎ

기념으로 사는 거였다..

그래서 아하! 해서 바스에서 한장 구매했다 ㅋㅎ...

 

스톤헨지에서는 뭐라도 기념할 만한거 사고 싶었는데 엽서는 예쁜 쓰레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ㅎ) 

저거 뭐야 목걸이 같은거 펜던트?랑 민트를 샀다.

민트는 편의점에서 사는게 최고인데 저 케이스가 맘에 들어서 구매했다. 

근데 케이스가 너무 헐렁해서 가방에 넣으면 민트가 우라락 쏟아질 거 같아서 머리끈으로 묶었다.

 

좋은경험이였다. 내가 언제 또 스톤헨지와 바스에 가보겠어..

너무 멀어서 정말 여행객으로 유럽 작정하고 돌아다니는 거 아니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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