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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학연수

영국 어학연수 출국 D-2 홈맘에게 편지하기/마지막 짐싸기

by 밍델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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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원 매니저에게 출국 일주일 전에 연락이 왔다. 레벨테스트를 보라고.

그러면서 어학원 홈페이지 링크를 보내줬다. 

회원가입을 했는데 도저히 레벨테스트 보는 곳을 찾을 수 없었다.

 

매니저에게 못 찾겠다고 하니까 별다른 도움은 못 받았다.

홈페이지 계속 보니 공식 테스트는 이메일로 제공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그래서 다음 달 어학원 다닐 예정으로 공식 테스트 보고 싶다고 보냈는데 아직까지 감감무소식.

그리고 유학원 매니저는 내가 잘 모르겠다고 말했는데도 했는지 확인 연락 없다.

정말 비추.. 이 지역 대형유학원... 만.......

뭐 레벨테스트 못 보면 그날 아침에 보겠지머.. ㅠ

 

 

홈스테이 정보 확인하고 메일을 보낼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보내는 게 맞는 거 같아서 메일을 보냈다.

모든 건 파파고 번역기의 도움을 받았다. 

영국이랑 시차가 9시간 차이가 나서 새벽 2시 예약 전송을 하고 잤는데, 한 시간 뒤에 답장이 왔다.

 

내가 보낸 메일

 

홈맘이 보낸 메일

 

내가 비행기 도착시간이 16:30분인데 5시쯤 도착한다고 했고, 히드로에서 이스트본까지 2시간 정도 생각해서 7시쯤 도착할 거 같다고 했는데 내가 생각한 거보다 더 걸릴 수 있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독일 학생이 같이 사는데 일주일 뒤에는 간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 식사 취향을 물어보셨다. 

독일친구는 오트밀이랑 요거트 먹는데 나는 빵이랑 잼을 선호하는지.

 

추가로 답변을 했다. 빵이랑 잼을 좋아한다고 ㅎㅅㅎ..

홈스테이 선물 안 사려고 했는데 나는 사소한 걸로 갬동 받는 사람으로,, 

이런 걸 물어봐주니.. 선물을 사기로 했다. 

고민하다가 정관장으로..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 정관장으로 결정.

근데 어디서 사냐 이거지.. 면세점에 있을랑가? 

그리고 친구 사귀려면 한국 적인 거 가져가야 할 텐데.. 고민하다가 마이쮸 사서 가기로 했다.

 

다른 친구가 있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일요일 도착해서 월요일 바로 어학원 가는 거라 주변 탐색도 못해서 어학원까지 어떻게 가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만약 독일 친구가 나랑 같이 간다고 한다면! 조금은 걱정을 덜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여기 어학원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점이 안내사항에서 홈스테이에 혹시 같은 언어를 쓰는 친구가 있으면 바로 알려달라는 하는 사항이 있었다. 

영어를 배우러 가는 거기 때문에 최대한 영어를 쓰는 환경에 신경을 써주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홈스테이 안내사항에서는 주말에는 점심까지 제공해 주고, 와이파이 제공하고, 세탁은 일주일에 1번 가능.

지금 기억나는 건 이 정도..?

 


 

최종적으로 홈스테이 정보까지 확인이 되었으니, 서류를 준비했다.

 

1. 여권 사본 2장

2. 어학원 입학서류

3. 비행기 왕복티켓 

4. 홈스테이 정보

 

이 서류는 기내에 들고 탈 가방에 넣었다. 

 

영국 3월 따뜻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패딩을 입는 날씨는 아닌 거 같아서, 경량패딩 구매했다.

그리고 최최최최종적으로 캐리어 확인했다.

 

1. 위탁수화물 캐리어 (대한항공 23kg 최대)

체중계로 무게 측정했는데 혹시 몰라 병으로 오차범위 생각해서 21kg까지만 했다.

 

2. 기내수화물 캐리어( 대한항공 10kg 최대)

기내수화물은 조금 오버해도 괜찮은 거 같아서 무게 생각 안 하고 넣었는데, 9kg 나왔다.

가방 무게는 확인 안 했다.

 

유럽 물이 내 피부랑 안 맞아서 뒤집어질 거 예상해서 여드름 연고 구매했다.

노스카나랑 에크논

그리고 마법 걸린날 먹을 진통제 구매 

그리고 실내에서 신을 슬리퍼도 구매했다.

바디스크럽제 사놓은 게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만약 못 찾으면 영국 가서 살 예정.

 

샴푸랑 바디워시를 소량이라도 가져갈지 고민.

일단 영국가서 사려고 하는데 도착하면 저녁이고, 어두워서 마트를 못 갈 거 같고, 그러면 그날 못 씻는 건가..

이런 생각이 조금 많이 들고, 이걸 작성하고 있는 지금 고민은 끝났다.

출국 전에 샴푸랑 바디워시 준비해야겠다.

 

마스크팩 사야 하나..ㅎ 

치약칫솔은 한국에서 가져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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