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부터 일을 하면서 PTE 공부를 조금씩 했었다.
솔직히 말해서 내 인생에서 큰 시험은 수능과 간호사 국가고시 시험 뿐이었는데, 둘 다 하라고 하니까 했다.
디데이가 정해져 있고, 내 주변 사람들이랑 같이 공부하니까 할 수 있었다.
근데 공부 안한지 꽤 시간이 지나고 혼자서 공부하려니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꼭 해외 나갈 거라, PTE 과외라도 할까 해서 문의를 몇군데 했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
그래도 일단 혼자서 공부를 해보자 해서 공부를 했다.
그러다가 정말 호주 가는게 맞는건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조금 사서 걱정하는 성격이라, 추천서는 어떻게 할지, 취업은 어떻게 진행할지 등등 걱정이 앞섰다.
그리고 마음 속 한켠에 '유럽여행' 을 포기할 수 없었다.
영국에 있으면서 결국 한번도 다른 유럽국가를 놀러가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고민 끝에, 영국간호사를 준비하기 위해 OET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그렇다고 호주 간호사 전환을 포기하는 건 아니다.
호주간호사 영어시험 조건 중에서 OET writing 기준이 올 4-5월 즈음에 영국이랑 같은 기준으로 완화된다고 하니,
그 시기에 맞춰서 호주 간호사 면허는 신청할 계획이다.
영국에서 2-3년 살면서 마음껏 여행을 하고, 호주에 갈 계획이다.
그래서 5월에 OET 시험을 볼 예정이다.

공부만 하다가 이러다가는 올 하반기가 넘어가겠다 싶어서..
아직 하나도 준비된건 없지만, 일단 결제를 했다. 그래야지 내가 더 열심히 도서관 갈 거 같아서,,
호주달러로 587$
한국돈으로 533,27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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