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에 대한 정성이 없는 해인가보다 ㅇㅅㅇ,,
일기도 안쓰고 블로그도 도통 안하고 말이야
# 어학연수 그 후
어학연수 잘 끝내고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비행기 문제로 비행 지연으로 스케줄 보다 하루 더 영국에 있다가 한국에 도착하는 일이 있었다
이런거 안 겪을려고 대한항공 같은 메이저 항공 이용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용… ㅠㅂㅠ,,
어쩌다보니 거의 하루 꼬박 히드로 공항에서 있다가 대한항공에서 제공해주는 호텔에서 하루 숙박하고!
그 다음날 오후 다섯시 쯔음에 이륙했다.
우리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어서 힘들었다; 드디어 고대하던 한국행이 하루 더 미뤄졌을때의 심정이란,,
# 한국 도착 그 후
3주 정도 백수생활 즐기면서 영국 어학연수 기간 동안 모아놨던 남은 용돈들을 아주 탈탈 썼다
본가 근처 종합병원에서 일하면서 천만원 모으면숴~ 영어공부 하고 내년 3월 즈음에 호주 가려고 한 것이 나으 ~ 첫번째 목표였으나,, 역시 모든 일은 목표대로 되지 않는 다는 점,,
한 달 일하고 보니 왜 지방 종병인지, 구인공고를 계속 하는 병원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일단 오버타임? 업무 로딩이 너~무 길다
펑셔널은 처음이라 잘은 모르지만? 여기 병원은 거의 병원에 9~10시간 있었다.
데이는 6시 출근해서 3시 30분 언저리 혹은 넘어서 끝나는게 다반사이고
이브닝은 2시 즈음에 출근해서 11시 30분에 끝나면 빨리 끝나는 거
나이트는 9시 20분 즈음에 출근해서 8시 20-30분에 퇴근한다.
그리고 무조건 인계하고 전 듀티가 라운딩 따라다니면서 라인문제나 체크사항 처리하고 간다.
이브닝 인계를 데이가 따라다니는거.. 저는 첨 듣는데용?
그래서 한달 반 정도 일하고 ㅌㅌ 했다.
근데 월급도 적어 ; 심지어 면접때 연봉 그짓말 했다. 취업사기 아닌교?
그리고 지금은 약국에서 일한다.
업무 강도만 따져보면 약국 월급이 훨 높다 ;
여기서 일하면서 PTE 공부하면서 내년 3~4월 즈음에 호주에 갈 생각.
원래는 일단 호주 가서 시험이랑 영주권 혹은 워킹비자 다 처리할려고 했는데,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건 하고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한국에서 PTE 성적 만들고 호주 간호사 면허증 까지 받는 걸 목표로 설렁설렁 살고 있다 ㅋㅎ
운 좋으면 한국에서 병원까지 취업하면 좋은데 이건 플러스 알파인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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