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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MYSELF101

[D+9/2024.03.11] 도서관/텀블러구매/세탁방법배우기/듣기연습필요해 나의 영국생활이 벌써 2주차에 접어들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틀은 오로지 혼자 시간을 갖으며 시차적응도 하고 영어공부해야한다는 걸 확실히 느꼈던 날이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여기 어학원 친구들과 친해져서 외롭지 않게, 잘 지냈다. 바로 전날 스톤헨지와 바스 투어를 다녀와서 몸이 굉장히 뻐근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했다. 저번주까지는 시차적응하면서 새벽 다섯시에 깨어나는게 몸에 익었는데, 금새 적응했다고 여섯시에 알람 맞추고 더 늦장 부렸다. 그래서 아침에 급하게 부랴부랴 나갔다! 그래도 뭐 여기는 지각해도 크게 터치하는 건 아니라서 큰 부담은 없다. 오늘 사우디 친구 몇몇은 학교 안나왔다. 첫 주 월요일은 새로운 친구들이 종종 오는거 같다. 나도 월요일에 시작했지만! 오늘 내가.. 2024. 3. 28.
[D+8/2024.03.10] 스톤헨지 & 바스 여행/학교 투어 신청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8시 30분까지 브라이튼에 가야하기 때문에 7시 50분에 기차역에서 틸다를 만나기로 했다. 비가 왔었나보다. 나의 첫 기차 나의 첫 브라이튼 방문 항상 기차를 타면 봤던 풍경은 한국에서의 풍경인데, 여기서는 너무 한국스럽지 않은 주택이 보여서 너무 신기했다. 이럴때마다 내가 영국에 온게 실감이 났다. 솔직히 보여지는 거 아니고서는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외국나오면 뭔가 나한테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 같았는데 그런건 없다.ㅎ 버스 타고 2시간 이동해서 스톤헨지에 도착했다. 이 팔찌를 차고 있어야 스톤헨지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를 내가 실물로 보다니.. 너무 신기했다. 아직도 이유를 모르는게 더더욱 미스테리 하다. 스톤헨지 주변은 허허벌판이다.. 2024. 3. 26.
[D+7/2023.03.09] 영국에서의 나의 첫 주말/외출해서 다행이야/한국집순이 나의 영국에서의 첫 주말은 다행스럽게도 외출을 했다 (한국에서는 집콕 집순이라 영국에서도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이유는 학교 프로그램 중에서 주말에 스톤헨지&바스 가는 플랜이 있어서 틸다와 같이 신청했다. 근데 우리 학교에서는 우리 둘만 가는거라 브라이튼까지 가야했다. 브라이튼에서 버스 타고 본격적으로 출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토요일에 틸다와 만나서 브라이튼행 기차를 예매하기 위해서 만났다. 근데 가는 길에 비가 왔다. 영국 날씨는 너무 오락가락하다. 근데 아이폰 기본 날씨앱에서 비가 멈추는 시간도 알려줬다. 9시 18분쯤..? 근데 나는 믿지 않았고 우산을 필까말까 비를 맞으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었다. 근데 정말 18분 쯤에 비가 멎었다 ㅇㅅㅇ... 한국에서는 네이버에 .. 2024. 3. 25.
[D+5/2024.03.07] 첫 저녁외출/펍/친구사귀기 점심시간에 전날 친해진 리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친구 2명이 더 와서 넷이 친해졌다. 그중에 한 명은 나와 같이 학교를 시작한 친구였다. 같이 오티를 들었던 친구였다. 어학연수 오기 전에는 한국인 동양인 많이 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없다보니 그건 그거대로 별로인거 같다. 리사가 오늘 저녁에 팝에 같이 가자고 초대해줬다. 이번주가 어떤 사우디 친구의 마지막이라서 모이기로 했다고, 시간은 저녁 8시였다. 처음 나가는 외출이라 너무 설레었다 그래서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 외출을 할거라고 했는데 홈메이트 미르도 가기로 했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사실 처음 밤 외출이라 무서워서 갈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같이 가는 일행이 생겨 너무 다행이었다. 리사에게 밤 외출 괜찮냐고 안전하냐고 물어봤을때 여.. 2024. 3. 17.
[D+4/2024.03.06] 드디어 여자친구를 사귀었다/허리통증 전날 여권 잃어버린 해프닝이 있었다. 내 가방에 있어야 하는 게 없어지면서 재발급하러 런던까지 가는 상상을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리셉션 직원에게 내 여권이 있어 되찾는 정말 천만다행인 일이 있었다. 이날까지 등교시간이 8:30까지 인줄 알고 일찍 등교를 했다. 안그래도 홈메이트 친구가 벌써 학교가냐고 물어보길래 영어 잘 못 하니까 내 걸음이 느려서 먼저 간다는 식으로 말했다. 당시에는 오히려 쟤는 왜 안가고 이제 아침 먹지? 생각 했는데 ㅎ … 가는길에 잔디와 주변이 너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바닷가 근처라 저기 건물들은 다 호텔이다. 8시 30분 전에 도착해서 학교 문도 안 열렸었다… 그리고 내 교실에 들어왔다. 자리는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고 한다. 수업은 일단 듣기는 어느정도 이해한다. 게임을.. 2024. 3. 15.
[D+3/2024.03.05] 우울과 후회가 많이 들었던 하루 이튿날 하교길에 찍은 거리 이튿날까지는 생각해보면 굉장히 의기소침해 있는 상태였던거 같다 좋게 말하면 분위기파악? 새로운 환경 적응? 그래서 수업 시간에는 듣기만 하고 애들이랑 토론 해야하는 시간에도 나는 말을 못하겠어서 가만히 입 다물고 있고! 이날은 굉장히 우울? 한 마음이 조금 있어서 점심도 먹기 싫어서 안먹고. 그러다보니 친구 사귈 기회가 더더 적어졌고 그래서 혼자 쓸쓸히 일찍 집에 갔었다 가기전에 테스코에 들려서 아마 치약 사고 하리보도 같이 샀다 외국까지 와서 낯가리고 소극적으로 할 거면 왜 큰 돈 들여서 왔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괜히 왔다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이날 내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어서 집에 가면서 내 태도? 혹은 자세를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을 해봤다. 다른..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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